‘14억 대륙’ 중국은 ‘The Basketball’ 러셀 웨스트브룩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의 커리어는 아직 바닥이 아니다.
웨스트브룩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덴버 너게츠를 떠났다. 35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를 포기, 스스로 FA가 됐다.
대니 그린은 웨스트브룩이 덴버를 떠난 것에 대해 “덴버는 웨스트브룩에게 안정적인 로테이션 기회를 주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렇기에 떠나야 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브룩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덴버 너게츠를 떠났다. 35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를 포기, 스스로 FA가 됐다.
대니 그린은 웨스트브룩이 덴버를 떠난 것에 대해 “덴버는 웨스트브룩에게 안정적인 로테이션 기회를 주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렇기에 떠나야 했다”고 설명했다.
‘14억 대륙’ 중국은 ‘The Basketball’ 러셀 웨스트브룩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의 커리어는 아직 바닥이 아니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
그러나 웨스트브룩은 새 팀을 찾지 못했다. 그는 360만 달러 수준의 베테랑 미니멈 이상을 바라고 있으나 여전히 무소식이다.
이때 웨스트브룩이 중국프로농구(CBA)로부터 1000만 달러(한화 약 143억원) 이상의 제안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었다. 한 시즌 계약도 아니었다. 절반 정도만 소화하는 조건이었다. 여기에 중동에서도 ‘오일 머니’를 앞세워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나, 웨스트브룩은 아직 NBA에 대한 의지가 꺾이지 않았다. 화려한 커리어를 포기하고 돈만 벌 수 있는 중국, 중동으로 가는 선택은 없었다.
웨스트브룩이 중국프로농구(CBA)로부터 1000만 달러(한화 약 143억원) 이상의 제안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었다. 한 시즌 계약도 아니었다. 절반 정도만 소화하는 조건이었다. 여기에 중동에서도 ‘오일 머니’를 앞세워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아트 오브 더 리그 SNS |
NBA 인사이더 마크 스테인은 최근 “웨스트브룩 측은 해외에서 뛰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논의한 적이 없다”며 “그는 NBA가 개막하더라도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물론 웨스트브룩이 해외 진출을 고려한다면 수많은 제안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는 다음 NBA 계약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은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웨스트브룩은 CBA로 이적할 기회가 있었으나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 그의 인기와 위상을 고려하면 CBA로의 이적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벤치 역할을 감수하면서도 NBA 잔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NBA 인사이더 마크 스테인은 최근 “웨스트브룩 측은 해외에서 뛰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논의한 적이 없다”며 “그는 NBA가 개막하더라도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바스켓 뉴스 SNS |
현재 웨스트브룩의 새로운 팀으로 유력한 건 새크라멘토 킹스다. 그들은 지난 시즌 디애런 팍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떠나면서 앞선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리빌딩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유로바스켓 MVP’ 데니스 슈로더를 영입했다.
만약 웨스트브룩까지 영입한다면 새크라멘토의 플레이오프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웨스트브룩은 과거와 같은 폭발력을 잃었으나 덴버에서 보여준 식스맨으로서의 가치는 여전히 크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75경기 출전, 평균 13.3점 4.9리바운드 6.1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75경기 출전, 평균 13.3점 4.9리바운드 6.1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사진=X |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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