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파랗고 청명한 하늘이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10월에 들어서는 연일 흐리고 비가 자주 내려 마치 가을이 사라진 듯합니다.
수요일부터 또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비구름은 오전에 전남, 오후부터는 충청과 그 밖의 남부, 밤이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전국으로 확대돼 목요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목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엔 충청 이남 중심으로 시간당 20mm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등 미리 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1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24도, 부산 26도까지 올라 선선하겠습니다.
동해상과 남해 동부의 물결은 최고 3.5m로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동해안과 제주 해안으로 높은 너울도 밀려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가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올 텐데요.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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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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