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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내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프로구단 입단을 빌미로 선수 학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도내 한 고등학교는 최근 경찰서에 야구부 감독 A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A 씨는 학부모에게 프로구단 입단을 대가로 금품 3000만 원을 요구했다.
이에 해당 학부모 측은 학교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학교 측은 자체 진상 조사를 통해 A 씨의 비리를 확인한 뒤 감독에 대한 직위를 해제했다. 또 학교 측은 해당 사실을 강원도교육청에 보고했다.
학교 관계자는 "감독에 대한 비리가 확인돼 즉각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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