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내란특검 "조태용과 15·17일 소환 일정 협의…변경 없어, 출석 예상"

뉴스1 정재민 기자 송송이 기자
원문보기

내란특검 "조태용과 15·17일 소환 일정 협의…변경 없어, 출석 예상"

속보
뉴욕증시, 美 '파월 수사'에 하락 출발…다우 0.8%↓

홍장원 동선 담긴 CCTV 선별 제출 의혹 관련 "수사 중"

박성재 '안가회동' 위증 고발건 "모임 성격 등 추가 조사 필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지난 9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지난 9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송송이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측과 피의자 신분 소환 일정을 협의했으며, 협의된 일정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 측과 일정이 서로 협의된 것으로 안다"며 "특별히 협의된 날짜에 불출석한다거나 일정 변경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 협의된대로 출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특검팀은 오는 15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조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전 원장은 비상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하지 않고 국정원장의 책무를 이행하지 않아 직무 유기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조 전 장관이 계엄 당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동선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국민의힘 측에만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박 특검보는 '국정원 관계자로부터 조 전 원장의 영상 반출 준비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선 "조 전 원장의 CCTV는 현재 수사 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지 못한다"고 했다.


또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안가회동에 대해 친목 모임이라고 국회에서 위증한 데 대해 고발된 것은 수사 중인가'란 질문에는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에 포함되지 않아 추가적인 조사가 있어야 한다"며 "모임 성격이나 모임을 통해 논의한 내용 부분에 대해선 수사를 통해 밝힐 부분이 남았다.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가담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 등으로 이날 오전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특검팀 측에선 이윤제 특별검사보와 파견검사인 차정현·송영선 검사, 군검사인 신동진·기지우 검사가 심문에 참여했다. 특검팀은 A4용지 230쪽 분량의 의견서와 120장 분량의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심문을 마치고 난 뒤 박 전 장관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