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혜 기자]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지난 2023년 국내 첫 공연 당시 연극 예매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전국에서 부산만 지역 투어 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부산 공연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일찍부터 예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예술의 슬럼프에 빠진 젊은 작가 셰익스피어가 한 여성과의 만남을 통해 영감을 되찾고,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이 탄생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사랑, 예술, 운명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본 작품은 시대를 초월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 4회 부산 무대 한정’…이규형·손우현·옹성우 ‘셰익스피어 인 러브’ 캐스팅에 쏠린 기대 / 사진=부산문화회관 |
이 작품은 지난 2023년 국내 첫 공연 당시 연극 예매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전국에서 부산만 지역 투어 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부산 공연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일찍부터 예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단 4회 부산 무대 한정’…이규형·손우현·옹성우 ‘셰익스피어 인 러브’ 캐스팅에 쏠린 기대 / 사진=부산문화회관 |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예술의 슬럼프에 빠진 젊은 작가 셰익스피어가 한 여성과의 만남을 통해 영감을 되찾고,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이 탄생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사랑, 예술, 운명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본 작품은 시대를 초월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여러 무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5년 서울 무대에서도 몰입감 높은 연기와 무대 연출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단 4회 부산 무대 한정’…이규형·손우현·옹성우 ‘셰익스피어 인 러브’ 캐스팅에 쏠린 기대 / 사진=부산문화회관 |
부산은 서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공연이 결정된 도시로, 서울 공연을 놓친 이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총 4회에만 한정돼 열리기 때문에 티켓 조기 매진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기력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윌 셰익스피어 역에는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가 각기 다른 시간에 올라 새로운 해석을 선보인다.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은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가 맡아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임철형, 정의욱, 김대종, 이호영, 오정택 등 실력파 배우들이 탄탄한 무대 앙상블을 구축한다.
‘단 4회 부산 무대 한정’…이규형·손우현·옹성우 ‘셰익스피어 인 러브’ 캐스팅에 쏠린 기대 / 사진=부산문화회관 |
작품 속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베니스의 상인' 등 셰익스피어의 유명작이 오마주 형식으로 등장하며, 문학적 즐거움까지 더한다. 16세기 런던의 극장과 거리, 귀족들의 연회 장면을 재현한 무대미술과 의상, 음악, 조명 등도 감상의 포인트로 꼽힌다. '연극 안의 연극'이란 색다른 구성 역시 관객에게 특별한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
관람권은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으로 책정됐고, 13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정기회원에게는 20% 선예매 할인, 부산 시민에게는 15%의 특별 할인이 각각 적용된다. 복지 할인과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2시와 7시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공연일정과 캐스팅 스케줄도 확정됐다.
사진=부산문화회관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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