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수발아가 진행된 벼. (사진=뉴시스 DB) 2025.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달부터 계속되고 있는 비로 수확을 앞둔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도내 강수량은 180.2㎜로 평년보다 11.4㎜ 많고 일조시간은 153.8시간으로 평년보다 74.6시간 적다.
이달 들어서도 흐린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오는 18일까지도 흐리거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벼의 수확 적기는 낟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익었을 때이지만 현재의 기상으로는 수발아(수확 전 이삭에서 싹이 나는 현상) 피해가 우려된다.
이를 방지하려면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빨리 수확해야 한다.
수확 후에는 수분 함량을 15% 이하로 건조시키고 순환식 건조기를 사용하면 열풍 온도를 종자용은 40도 이하, 식용은 45~50도로 조정해야 한다.
콩은 습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수확 직전까지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사과는 착색 지연과 당도 저하, 과피 찢어짐 피해 등이 있을 수 있어 급격한 토양 수분 변화가 없도록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나무 생육이 저조한 과원은 이듬해 월동 후 생육과 꽃눈의 품질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수확(만생종) 후 요소 3%(15kg/500리터)를 엽면 살포하면 도움이 된다.
고대환 경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수확기를 맞은 농작물의 품질과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확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수확기 생육관리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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