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순직·외압 의혹 수사 마무리 단계
이종섭 신병 처리 문제도 조만간 결론 방침
이종섭 신병 처리 문제도 조만간 결론 방침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민영 순직 해병 특검 특검보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04. kch0523@newsis.com |
[서울=뉴시스] 이종희 이주영 기자 =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지난 7월 출범 이후 100여일이 넘는 기간 동안 200명 이상의 사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주요 피의자를 추려 신병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기소에 나설 전망이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특검 출범 이후 조사한 사람이 200명이 조금 넘는다"며 "(조사) 내용들을 보면서 선별하는 작업들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사건 본류에 해당하는 해병대원 순직사건과 외압 의혹은 전체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 특검팀의 설명이다.
정 특검보는 "이후 남은 기간 수사와 기소 대상·범위, 신병에 대해 한 번에 정리해서 말하려 한다"며 "조금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어서 최대한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전날 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23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또한 이날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6차 조사를 마치면 외압 의혹 관련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신병 처리도 조만간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오는 29일 수사 기간이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구명로비 의혹 등 남은 수사가 있어 3차 연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이재명 대통령에게 수사 기간 연장 보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검법은 1·2차 연장에도 기간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 대통령에게 연장 사유를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 30일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고 정한다.
이 대통령이 승인할 경우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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