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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질 가족 협의체 '하마스 휴전협정 위반' 주장 왜?

머니투데이 김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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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질 가족 협의체 '하마스 휴전협정 위반' 주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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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인질들을 전원 귀환했는데 사망한 인질 시신 28구 중 4구만 반환…하마스, 시신 수습에 어려움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당시 하마스에 납치됐던 이스라엘 인질 오므리 미란이 헬기를 통해 이스라엘에 귀환 중인 모습./로이터=뉴스1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당시 하마스에 납치됐던 이스라엘 인질 오므리 미란이 헬기를 통해 이스라엘에 귀환 중인 모습./로이터=뉴스1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에 억류됐던 인질들의 가족 협의체가 하마스의 휴전 합의 위반을 주장했다. 생존한 인질들과 함께 이스라엘에 돌아오기로 돼 있던 사망한 인질 시신 28구 중 일부만 돌아올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타임즈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질, 실종 가족 포럼은 13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사망한 인질 시신 4구만 반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마스에 억류돼있던 생존 인질 20명이 전원 귀환했다. 생사가 알려지지 않은 인질 2명과 사망한 인질 시신 28구도 이날 중 이스라엘에 인도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타임즈오브이스라엘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 인질 시신은 대부분 13일 이후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마스가 일부 시신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가족 포럼은 "충격과 당혹감을 금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 정부와 중재자들이 이 심각한 불의를 바로잡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사망한 인질들의 가족들은 깊은 슬픔으로 가득 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중재자들은 합의 조건을 이행하고 하마스가 이 위반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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