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청량에 박력 더했죠”…교복 벗은 투어스의 ‘플레이 하드’[커튼콜]

스타투데이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원문보기

“청량에 박력 더했죠”…교복 벗은 투어스의 ‘플레이 하드’[커튼콜]

서울맑음 / -3.9 °
투어스. 사진l유용석 기자

투어스. 사진l유용석 기자


그룹 투어스가 소년미를 벗고 한층 성장한 청춘으로 돌아왔다.

투어스(한진, 영재, 도훈, 신유, 경민, 지훈)는 13일 오후 4시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4집 ‘플레이 하드’(play har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신유는 컴백 소감을 묻자 “또 다시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 ‘플레이 하드’는 선공개곡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투어스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훈은 “소중한 멤버들과 미니 4집이라는 도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했고, 영재는 “선공개곡 가사처럼 투어스의 한계를 깨부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니 온몸과 마음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플레이 하드’는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풋풋한 소년 시절을 지나 어느덧 훌쩍 성장한 투어스는 신보에 실린 6곡을 통해 치열하게 몰입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진은 어떤 부분이 성장한 것 같냐는 질문에 “체격과 목소리가 성장한 것 같다. 이전 무대를 보면 어린 것이 확실히 보이더라. 이러한 성장에 맞춰서 음악도 변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경민은 “스타일링, 비주얼적으로도 성장했다”면서 “저랑, 지훈, 한진은 이번에 염색을 했다. 또 원래 무대에서 교복을 많이 입었는데 이번에는 테크웨어로 변신했다”라고 부연했다.

투어스. 사진l유용석 기자

투어스. 사진l유용석 기자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OVERDRIVE)는 과열된 상태를 의미하는 제목처럼,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투어스의 폭발하는 감정과 뜨거운 열정을 그린 노래다. 멤버 지훈이 작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도훈은 ‘오버드라이브’에 대해 “기존에 보여드린 밝고 청량한 에너지에 한층 더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 노래다. 좋아하는 것에 푹 빠져서 빠져나갈 수 없는 감정을 표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지훈은 “무언가가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 것 같은 감정을 개개인의 캐릭터에 맞게 표현했다”면서 “특히 인트로에서 그런 모습이 잘 보이니까 개개인별로 뜯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지훈은 작사에 이어 ‘오버드라이브’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무를 만들 때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노래가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진 모습은 그린 곡인만큼, 멤버들끼리 눈을 마주치는 파트를 만들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투어스. 그렇다면 멤버들이 생각하는 투어스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영재는 “맑은 독기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활동해오면서 팬들이 ‘투어스의 노래는 밝고 경쾌하고 청량한데, 그에 비해서 춤은 힘들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맑은 에너지와 뜨거운 독기를 같이 보여준다는 점이 저희 팀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 단독 콘서트, 일본 데뷔 활동 등을 성료한 투어스의 새로운 목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지훈은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또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색깔을 계속 연구해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고, 경민 역시 “내년에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되는 만큼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눈을 빛냈다.

한편 투어스의 미니 4집 ‘플레이 하드’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