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중국 희토류 통제, 반도체 영향 없어…애플 한숨 돌려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중국 희토류 통제, 반도체 영향 없어…애플 한숨 돌려

속보
쿠팡 법무부사장, '보상쿠폰 사용시 이의제기 제한' 가능성에 "논의 안해"
[AI리포터]
애플 로고 [사진:셔터스톡]

애플 로고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심각한 위기를 맞을 뻔했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로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대만 정부가 이를 해명하며 상황이 반전됐다.

대만 경제부는 중국의 규제가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사용하는 소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TSMC를 통해 아이폰 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음을 의미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국은 이번 규제 강화가 희토류의 군사적 활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규정은 11월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희토류는 반도체뿐 아니라 드론·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소재로, 전 세계 공급의 9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미국과 유럽은 대체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희토류 대체 공급 확보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 역시 희토류 채굴 확대를 계획하는 등 글로벌 공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희토류 통제, 반도체 영향 없어…애플 한숨 돌려 : zu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