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 스포츠서울 DB. |
가수 송가인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반박했다.
송가인은 12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전라남도 진도로 맛집 여행을 떠났다.
방송 중 역삼동에 살고 있다는 송가인은 “내 집이 아니어서 전세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허영만이 “그동안 집 여러 채 살 돈은 벌었을 거 아니냐”고 묻자 송가인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만큼 못벌었다”며 “유튜브에 가짜뉴스도 나오는데 난 이미 건물을 산 사람이던데 그만큼 못 벌었다”고 말해 최근 떠돈 재산 200억설을 부인했다.
또한 송가인은 “‘이미 누구랑 결혼했다더라’, ‘아기 둘 낳았다더라’ 별 소리가 많은데. 아직 결혼 안 했다”고 말한다며 또 다른 가짜뉴스에 대해 억울해 했다.
송강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송가인은 창을 하다가 트로트로 전향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마침 진도에 ‘전국노래자랑’을 해서 나갔는데 1등 하게 돼 그 길로 가게 됐다”라고 밝히면서 7~8년 무명으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송가인은 2010년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그해 연말결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그 무대를 본 가요계 관계자가 연락을 해왔고, 트로트 연습을 거쳐 2012년 10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2019년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