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송가인, 재산 200억설·아이 둘 모두 가짜뉴스 "결혼 안 했고 집은 역삼동 전세"('백반기행')

스포티비뉴스 배선영 기자
원문보기

송가인, 재산 200억설·아이 둘 모두 가짜뉴스 "결혼 안 했고 집은 역삼동 전세"('백반기행')

서울 / 4.2 °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송가인이 가짜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송가인이 출연, 허영만과 함께 전라남도 진도로 향했다.

이날 송가인은 현재 역삼동에 살고 있다며 "내 집이 아니어서 전세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허영만이 "그동안 집 여러 채 살 돈은 벌었을 거 아니냐"고 묻자, 송가인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고 유튜브에 가짜뉴스도 나온다. 이미 건물을 산 사람이던데, 난 그만큼 못 벌었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재산 200억설을 의식한 발언인 것.

또 송가인은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누구랑 결혼했다더라', '아기 둘 낳았다더라' 별 소리가 많은데. 아직 결혼 안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송가인은 데뷔 후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다며 "진도에 '전국노래자랑'이 와서 나갔는데 1등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가수의 길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데뷔하고 나서 7~8년은 힘들었다. 데뷔 초 한 달에 스케줄 3~4건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의상 살 돈도 없어서 인터넷에서 싼 옷을 골라 사입고 혼자 다닐 때는 버스나 기차 타고 다녔다. 대기실도 없어서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었다"며 "너무 힘들어서 '그만 해야 되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가인은 "몇 번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그렇게는 또 안 되더라. 내가 제일 잘할 수 있고, 좋아하니까 쉽게 마음이 변하지 않더라. 그러면서 꿈을 키워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