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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이규형→김히어라...뮤지컬 '팬레터' 10주년 무대 선다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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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이규형→김히어라...뮤지컬 '팬레터' 10주년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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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민수 기자)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무대를 채울 배우들이 공개됐다.

10일 뮤지컬 '팬레터' 제작사 라이브는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다섯 번째 시즌의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김유정과 이상 등 당대 천재 문인들의 모임 구인회를 모티프로 한 팩션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싸인 천재 작가 히카루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통해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2016년 초연 후 꾸준히 공연되며 사랑받았다. 국내를 넘어 대만, 중국, 일본에서도 공연됐으며, 영국 현지 스태프와 배우들이 참여하는 영어 버전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영미권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시즌 문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에는 이전 시즌들을 함께한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과 함께 에녹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김해진을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역은 문성일, 윤소호에 더해 김리현, 원태민이 가세했다. 김해진의 뮤즈이자 비밀스러운 천재 작가 히카루 역은 소정화, 김히어라, 강혜인, 김이후가 연기한다.


순수문학을 추구하는 모더니스트 이윤 역 박정표, 정민, 이형훈, 김지철, 명일일보 학예부장 이태준 역 이한밀, 김승용, 김지욱, 이윤의 절친한 벗이자 감성적인 시인 김수남 역 이승현, 손유동, 장민수, 김태인, 해진을 아끼는 엘리트 평론가 김환태 역 김보현과 송상훈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편 '팬레터'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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