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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부터 쿠사마 야요이까지…경주 오아르미술관 소장품전

연합뉴스 박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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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부터 쿠사마 야요이까지…경주 오아르미술관 소장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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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2004년 작 '춤추는 호박'[오아르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쿠사마 야요이 2004년 작 '춤추는 호박'
[오아르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올해 4월 문을 연 경북 경주 오아르미술관이 오는 18일부터 소장품전 '잠시 더 행복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을 비롯해 영국 작가 줄리언 오피,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 등 유럽과 아시아 동시대 작가 29명의 회화·영상 작품 49점을 만날 수 있다.

박서보의 대표 연작 묘법 중 2008년 작 '묘법 NO.080828'과 이우환의 2018년 작 '다이얼로그', 쿠사마 야요이의 2004년 작 '춤추는 호박', 줄리언 오피의 2008년 작 '사라, 브릿지 다리 들기' 등이 전시된다.

미술관 측은 "전시 제목처럼 작품마다 잠시 멈춰 숨 고르듯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와 위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아르미술관은 경주 출신 미술품 수집가 김문호 씨가 2005년부터 모은 소장품 600여 점을 바탕으로 설립된 사립미술관이다. 경주 노서동 고분군 쌍분을 마주해 '왕릉뷰 미술관'으로도 불린다.

전시는 내년 3월 16일까지.

오아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포스터[오아르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아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포스터
[오아르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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