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요키치’ 양한센이 NBA 비공식 데뷔 전을 치렀다. 그리고 그 결과는 끔찍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5-26 NBA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123-129로 패배했다.
한때 21점차로 앞섰던 포틀랜드. 그러나 퀸튼 포스트에게 20점을 내주는 등 흔들리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5-26 NBA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123-129로 패배했다.
한때 21점차로 앞섰던 포틀랜드. 그러나 퀸튼 포스트에게 20점을 내주는 등 흔들리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중국산 요키치’ 양한센이 NBA 비공식 데뷔 전을 치렀다. 그리고 그 결과는 끔찍했다. 사진=스포츠 차이나 SNS |
포틀랜드 입장에서 더 큰 아픔은 양한센의 부진이었다. 그는 2025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된 후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비공식 데뷔 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기대는 실망을 넘어 조롱과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양한센은 이날 21분 13초 출전, 4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4실책을 기록했다. 그리고 6개의 파울을 범하며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우려의 대상이 됐다.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을 찾기 힘든 경기력이었다. 기본적으로 중국 CBA에서도 문제가 된 순발력은 NBA에선 당연히 가장 큰 단점이 됐다. 여기에 패스 재능을 제대로 선보이지 못한 아쉬움도 컸다. 일단 NBA에서 경쟁할 수 없는 기량을 노출, 상황이 좋지 않다.
미국 팬들은 SNS를 통해 양한센을 비판했다. 그들은 “양한센은 올 시즌에 뛸 수 없을 것”, “양한센에게 가능성을 보지 못했다. 너무 느리고 단조롭다. 3년 안에 NBA에서 사라질 것이다”, “양한센은 재능 있지만 끔찍할 정도로 단조로워” 등 반응이 뜨거웠다. 사진=소후 |
미국 팬들은 SNS를 통해 양한센을 비판했다. 그들은 “양한센은 올 시즌에 뛸 수 없을 것”, “양한센에게 가능성을 보지 못했다. 너무 느리고 단조롭다. 3년 안에 NBA에서 사라질 것이다”, “양한센은 재능 있지만 끔찍할 정도로 단조로워” 등 반응이 뜨거웠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양한센은 다소 부진했다. 그의 대인 수비 능력은 부족했고 느린 스피드, 림 보호 문제, 체력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천시 빌럽스 감독의 양한센 활용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양한센이 가진 장점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소후닷컴’은 “양한센의 장점은 패스다. 이는 서머리그에서도 증명됐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는 픽앤롤과 리바운드에만 집중하게 했다. 이는 양한센의 장점을 포기, 어색하게 플레이하도록 만들었다”며 “양한센의 패스 속도가 느리고 대인 수비가 부족한 건 그의 개인적 문제다. 그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선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소후닷컴’은 “양한센의 장점은 패스다. 이는 서머리그에서도 증명됐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는 픽앤롤과 리바운드에만 집중하게 했다. 이는 양한센의 장점을 포기, 어색하게 플레이하도록 만들었다”며 “양한센의 패스 속도가 느리고 대인 수비가 부족한 건 그의 개인적 문제다. 그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선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사진=X |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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