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 귀빈들이 잇따라 방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 쓰라고 만든 삼청동 외교장관 관저의 행사동이 무용지물입니다. 15억5천만 원이나 들여 리모델링을 했는데, 공간이나 장소 자체가 외국 손님을 모시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난 8월 준공 이후 외교장관 주재 귀빈 초청행사는 단 한 건도 열리지 못했습니다. 대신 호텔을 빌려 행사를 치르느라 36억 원이 넘는 돈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된 사연…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한남동 외교장관 관저로 입주하면서부터입니다. 6시30분 뉴스룸에서 단독보도합니다.
김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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