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의 도중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으로부터 가자지구 평화구상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고 있다. /로이터=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평화구상 1단계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모든 인질들이 곧 석방될 것이고 이스라엘은 합의된 지점까지 군대를 철수하게 된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것은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며 영원한 평화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오늘은 아랍과 이슬람 세계,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 그리고 미국에 위대한 날"이라고 밝혔다.
이울러 "모든 당사자들은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이라며 "역사적이고 전례 없는 사건을 가능하게 만든 카타르와 이집트, 튀르키예의 중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및 수감자 교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 단계적 철수, 하마스 군축,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팔레스타인 과도 정부 수립 등 20개 조항으로 구성된 평화구상을 제안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6일부터 이집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구상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이집트에 파견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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