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휴전 1단계서 석방 원하는 수감자 명단 제출"
6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미국과 중동, 이슬람 국가들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가자지구 중부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인한 폭발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10.06.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자료사진> |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하마스 고위 간부가 8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진행 중인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낙관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 고위 간부인 타헤르 알누누는 이날 AFP 통신에 "중재자들은 휴전 이행에 반대가 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든 당사자 사이에 낙관적인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마스가 휴전 1단계에서 "합의된 기준과 규모에 따라" 석방되길 원하는 수감자 명단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가로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공격 당시 인질로 잡은 47명의 사망자와 생존자를 석방할 예정이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미국·이집트·카타르 등 중재단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6일 이집트의 홍해 연안 휴양도시 샤름 엘셰이크에서 간접 협상을 시작했다.
이번 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제시한 가자 평화 구상을 놓고 실시된다.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면 즉각 전쟁을 중단하고 72시간 내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석방하는 내용이 골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측 대표로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를 이집트에 급파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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