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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전경준 감독 "하정우 선발? 후이즈가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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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전경준 감독 "하정우 선발? 후이즈가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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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부천)] 전경준 감독은 플레이오프 경쟁을 위해 남은 경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남FC와 부천FC1995는 8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성남은 승점 48(12승 12무 8패)을 획득해 8위에 위치 중이다.

성남은 양한빈, 정승용, 베니시오, 이상민, 신재원, 김정환, 프레이타스, 사무엘, 이정빈, 박수빈, 하정우가 선발로 나선다. 박지민, 박상혁, 강의빈, 후이즈, 류준선, 레안드로, 박광일은 벤치에 대기한다.

서울 이랜드전 패배로 13경기 무패가 끊긴 전경준 감독은 "쉴 틈이 없다. 축구를 하면 이기고 지고를 반복한다. 분지했던 게 잘 안 됐을 때 복잡해지는 건 있지만 우리가 하려고 하는 건 계속 하려고 한다"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주포' 후이즈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전경준 감독은 "지쳤다. 하정우가 준비를 잘했고 22세 이하 자원이기도 하다. 최근 컨디션이 올라왔다. 후이즈는 지쳤고 최근 부진해 벤치에 뒀다"고 이야기했다.

성남의 순위는 8위지만 3위까지 승점 4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는 전경준 감독은 "우리가 세운 기준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준비한대로 해야 힘을 얻는다. 서울 이랜드전에선 실수가 많이 나왔다.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보완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동계훈련 때부터 당장 앞 경기도 못 잡고 승격이나 이런 걸 논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승점 6을 건 경기가 계속해서 펼쳐진다. 비슷한 순위 팀들에는 승점을 무조건 얻어야 하고 아래 순위 팀들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 플레이오프를 가는 게 목표다"고 덧붙였다.

신재원은 8도움을 기록하면서 K리그2 최고 라이트백으로 불리는데 아직 골은 없다. 전경준 감독은 "득점에 조급한 모습은 없다. 잘하는 크로스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움직임 등을 더 잘하려고 한다. 모습을 이어가면 골도 나오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부천 공략법을 묻자 "까다로운 팀이다.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 포인트를 잘 쥐고 어렵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압박이 들어갔을 때 속도를 더 내야 하고 공간을 침투하고 공략해야 한다. 준비 시간이 하루 정도였다. 리뷰를 잘했으니 준비한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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