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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인업] '무고사 벤치' 인천vs'일류첸코 최전방' 수원…수인선더비 선발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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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인업] '무고사 벤치' 인천vs'일류첸코 최전방' 수원…수인선더비 선발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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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천과 수원은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인천은 승점 69로 리그 선두, 수원은 승점 59로 리그 2위다.

인천은 민성준, 이주용, 김건웅, 김건희, 김성민, 바로우, 정원진, 이명주, 제르소, 신진호, 박승호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 김동헌, 이상기, 델브리지, 강윤구, 김보섭, 무고사, 박호민이 대기한다.

수원은 김민준, 장석환, 한호강, 조윤성, 이기제, 이규성, 홍원진, 정동윤, 파울리뇨, 세라핌, 일류첸코가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 양형모, 김민우, 최영준, 이민혁, 김현, 강성진, 박지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 올 시즌 K리그2 우승 결정전이다. 인천은 시즌 초반부터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 등을 앞세워 순항했다. 지난 8라운드 천안시티FC전 이후 단 한 번도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수원의 추격도 매섭다. 시즌 초반엔 다소 흔들렸지만 13라운드 김포FC와 경기 이후 쭉 2위 자리를 지켰다.

리그 종료까지 7경기 남은 시점에서 두 팀이 만난다. 만약 이 경기에서 인천이 이긴다면, 남은 6경기에서 승점 6만 쌓으면 우승이 확정된다. 반대로 수원이 인천을 잡는다면, 리그 우승과 승격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양 팀 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이미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특히 원정석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모든 자리가 나갔다. 인천에 따르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매진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전적은 인천이 2승으로 우위다. 첫 번째 경기에서 인천이 무고사와 김성민의 득점으로 2-0 승리했다. 직전 맞대결에선 박승호의 멀티골로 인천이 2-1로 승리했다. 올 시즌 마지막 수인선 더비에선 어느 팀이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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