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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믿음직"…고물가에 '실속 상품' 찾는 소비자들

연합뉴스TV 한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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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믿음직"…고물가에 '실속 상품' 찾는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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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0.3%…작년 연간은 1.0%


[앵커]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물가에 밖에서 뭘 사 먹는 것도, 장을 보는 것도 부담스러운 요즘인데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 경향이 더 두드러지면서 유통업체들도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한 편의점이 출시한 햄버거입니다.


소비자들이 구매 전 패티와 야채 등 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용기에 담겼습니다.

가격은 3천원 대. 햄버거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갖췄지만 가격은 프랜차이즈 업체 대비 10% 저렴하다는 게 편의점 측 설명입니다.

<이경미/이마트24 MD> "저희는 원육 함량이 69% 이상인 순살 비프 패티를 사용해서 고객들로 하여금 육즙도 풍부하고 식감도 더 고기맛이 잘 날 수 있도록 구현을…"


9월 외식 물가는 3.4% 오르며 전달보다 상승 폭이 커졌는데, 사 먹더라도 가격 부담이 적은 편의점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겁니다.

생필품 구매 때도 마찬가지. 저렴하면서 품질 차이가 크지 않은 유통업체들의 자체 브랜드, PB 상품이 인기를 끌며 제품군은 물론 매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매출에서 PB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넘었고, 편의점은 25% 이상 확대됐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PB 상표가 유통업체에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서 품질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 가격이 저렴한 거를 좋게 봐가지고 구매를 많이 하는 것이죠“

고물가 속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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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