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피지컬, 그리고 ‘역대급’ BQ를 가진 사나이. NBA서 3번의 우승을 경험한 저베일 맥기가 호주에서 ‘미친 활약’ 중이다.
맥기는 213cm의 신장에 229cm의 윙스팬을 자랑하는 등 괴물들만 모인 NBA에서도 역대급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신은 공평했다. 우월한 신체 조건에도 ‘저니맨’이 된 건 결국 저주받은 BQ 때문이다.
맥기는 2008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8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지명,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NBA 커리어를 마무리할 때까지 무려 9개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맥기는 213cm의 신장에 229cm의 윙스팬을 자랑하는 등 괴물들만 모인 NBA에서도 역대급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신은 공평했다. 우월한 신체 조건에도 ‘저니맨’이 된 건 결국 저주받은 BQ 때문이다.
맥기는 2008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8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지명,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NBA 커리어를 마무리할 때까지 무려 9개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역대급 피지컬, 그리고 ‘역대급’ BQ를 가진 사나이. 저베일 맥기가 호주에서 ‘미친 활약’ 중이다. 사진=코트사이드 버즈 SNS |
잠시 푸에르토리코로 떠나 커리어를 이어간 맥기는 현재 호주 리그(NBL) 소속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활약 중이다.
맥기는 올 시즌 2경기 출전, 평균 29.0점 13.5리바운드 2.0어시스트 3.0스틸 2.0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일라와라가 개막전 2연패 늪에 빠진 건 아쉬운 일이지만 맥기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일라와라는 지난 2024-25시즌 챔피언으로 국내 농구 팬들에게는 이현중의 팀으로 알려져 있다.
맥기의 활약에 중국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NBL은 비교적 일찍 끝나는 리그로 시즌을 마무리한 여러 외국선수가 아시아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맥기도 그런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맥기는 호주에서 지배력 넘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NBL이 끝난 후 CBA로 올 수 있다”며 “몇몇 CBA 구단이 맥기 측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야기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맥기는 호주에서 지배력 넘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NBL이 끝난 후 CBA로 올 수 있다”며 “몇몇 CBA 구단이 맥기 측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면서 “맥기가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그는 CBA 구단들의 러브콜 끝 중국을 찾을 수 있다. 일부 팬들은 맥기가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우승 후보에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 맥기는 양날의 검일 수 있다. 그의 압도적인 피지컬, 그리고 날이 갈수록 발전한 공격 스킬 등 여러 부분에서 긍정적이다. 하나, 본능에 의존하는 플레이 스타일은 결과조차 제대로 예상할 수 없어 어렵다.
‘소후닷컴’도 “맥기는 수비력이 뛰어난 골밑 자원이다. 그러나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종종 경기 흐름보다는 본능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맥기는 NBL을 넘어 CBA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다. 단기전에서 압도적인 빅맨 하나의 소중함은 남다르다. 우승을 원하는 팀이라면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카드다.
‘소후닷컴’도 “맥기는 수비력이 뛰어난 골밑 자원이다. 그러나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종종 경기 흐름보다는 본능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많다“고 설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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