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15~22도·최고 18~26도…'대조기' 저지대 침수 가능성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9.2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추석 다음 날인 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려 귀경길 도로 혼잡이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에는 다음 날(8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6~8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 20~60㎜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10~40㎜ △강원산지·동해안 20~60㎜ △강원내륙 10~40㎜ △대전·세종·충남 20~60㎜ △충북 10~40㎜ △전북 10~40㎜ △광주·전남 5~20㎜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20~60㎜ △경남서부내륙, 경북북부내륙 10~40㎜ △부산·울산·경남(경남서부내륙 제외), 대구·경북(경북북부 제외) 5~20㎜ △제주도 5㎜ 안팎이다.
인천·경기남부와 강원산지, 충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귀경길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동풍 기류 유입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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