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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고 5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최종 합격…현장·학업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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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고 5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최종 합격…현장·학업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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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 최종 합격한 인천재능고 학생 5명이 앰코 앞에서 기념 촬영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 최종 합격한 인천재능고 학생 5명이 앰코 앞에서 기념 촬영했다.


인천재능고등학교는 학생 5명이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합격자들은 입사와 동시에 재능대와 연계한 일학습병행 과정에 참여해 근무와 학업을 병행한다.

이번 사례는 고교-대학-기업 협력 체계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결과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공정·품질 등 실무 역량을 학생들이 직접 습득하도록 지원하고, 학교·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장 근무로 실무 능력을 쌓는 동시에, 대학 교육으로 반도체 공정 이론과 기초 전자·소재 지식을 보완한다. 이론-실무 병행 구조는 패키징 분야의 숙련 인력 확보와 장기적 인력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재능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기업에 진출하고, 학업을 이어갈 기회를 얻게 됐다”며 “진로 선택 폭을 넓힐 협력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관계자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일학습병행이 효과적”이라며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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