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화창하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중부 곳곳은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도 보시면, 일부 수도권과 충남, 동해안에 최대 60㎜, 그 밖의 지역은 5∼40㎜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밤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한편, 북상 중인 22호 태풍 '할롱'은 일본 해상을 따라 북동진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관통하진 않겠지만, 태풍이 일으킨 물결이 더해져 동해와 남해상은 거센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현재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도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내일부턴 대조기까지 겹칠 텐데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 돼서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나타날 텐데요.
한글날인 목요일엔 영동과 경북 지역에만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귀경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내일도 한낮에 서늘함이 감돌 텐데요.
낮 동안 서울 19도, 대전 22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수원 20도, 세종 21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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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