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연합뉴스 |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실수를 범하면서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과의 2025~2026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이날 4-3-3 포메이션에서 첫 번째 ‘3’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상대 동점골에 빌미를 제공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PSG는 후반 21분에 나온 누누 멘데스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이강인이 후방 빌드업 중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릴의 공격으로 이어졌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동생인 릴의 에탕 음바페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8을 부여하며 실수와 별개로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윤예원 기자(yewon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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