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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김정은 "한국 영토 안전하겠나"…대통령실, 대화 촉구

연합뉴스TV 최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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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김정은 "한국 영토 안전하겠나"…대통령실, 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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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북한이 방위산업박람회와 유사한 무장장비 전시회를 3년 연속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국 영토가 안전한 곳이 될 수 있겠는가"라며 위협 수위를 높였는데요.

이에 대통령실은 "대화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외교 안보 소식들,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수자산을 중요 관심 표적들에 할당했다"며 “한국 영토가 결코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핵 동맹을 언급하며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군사 기술적 조치 실행' 가능성도 말했는데요. 어떤 의도가 있는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 같은 김 위원장의 연설은 평양에서 개막한 무장장비전시회에서 한 겁니다. 북한은 단거리탄도미사일에 극초음속 탄두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11마’를 공개했는데요. 대남 공격 무기 배치가 완료됐다는 걸까요?

<질문 3> 대통령실은 대화와 협력의 길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END 이니셔티브를 제안했고, 이산가족 생사 확인을 위한 편지 왕래도 제안했었죠.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김 위원장, 이 대통령의 제안에 화답하지 않을까요?

<질문 4> 북한도 오늘부터 추석 연휴에 들어갔지만 정작 오는 10일인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 챙기기에 더 바쁜 모습입니다. 정주년이라 더 대대적으로 준비하는 것 같은데요. 열병식에 수만 명이 동원했다는 군 당국의 분석도 있었습니다. 열병식을 전후에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질문 5>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지 벌써 1년입니다. 무엇보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밀착을 통해 핵을 유지하고도 국제사회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싶은데요. 한동안 소원했던 중국과의 관계도 전격 회복해 가는 분위기죠. 앞으로 대북 정책의 방향 어떻게 세워야겠습니까?

<질문 6> 대통령실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저녁, 한미 산업 장관과의 회동 이후 열린 건데요. 대미 직접 투자 3,500억 달러를 놓고 지지부진했던 한미 협상에 돌파구가 생긴 걸까요?

<질문 7> 우리 정부는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세부 협상을 타결 짓는 것을 1차 목표로 세우고 있는데요.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APEC 본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고 당일치기로 방한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 관세 협상 전망을 어느 정도로 가늠할 수 있을까요?


<질문 8> 일본 집권 자민당에서 여성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선출됐습니다. 의석수로 따져 국회 다수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것이 일본 정치사의 관행이죠. 이시바 총리의 후임으로 첫 여성 총리가 될 걸로 보입니다. 가부장적인 요소가 강한 일본에서 유리천장을 깬 비주류 정치인의 등장,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외신에서는 다카이치 총재가 총리직에 오를 경우, 한국이나 중국과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야스쿠니 신사에 정기적으로 참배해 왔던 인물이기 때문인데요. 다만 이번 선거 승리 후에는 신사 참배 여부를 "적시에 적절히 판단하겠다"며 한발 물러선 듯한 모습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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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