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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힘 균형 위한 군사기술 조치"…대통령실 "대화의 길 동참하라"

머니투데이 이원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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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힘 균형 위한 군사기술 조치"…대통령실 "대화의 길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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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 및 가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 및 가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한국 영토가 결코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판단할 몫"이라고 밝힌 데 대해 대통령실이 대화와 협력의 길에 나서라고 북측에 촉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북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힘써야 한다"며 "대화와 협력의 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지난 4일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에서 "미한(한미)핵동맹의 급진적인 진화와 이른바 핵 작전지침에 따르는 위험천만한 각본들을 현실에 구현하고 숙달하기 위한 각종 훈련이 감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태 발전은 우리를 새로운 위협을 제거하고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해당한 군사기술적 조치 실행으로 더욱 떠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조선반도(한반도)와 주변 지역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과 정찰 수단들의 전개와 그를 동원한 군사적 적대행위들을 국가안전에 대한 새로운 위협 발생 가능성과의 연관 속에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분명한 조치를 취했다"라고 했다.

한편 북한은 2023년부터 무장장비전시회를 통해 전략 무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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