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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마스 시간끌기 용납 안 해"…평화구상 합의 재차 압박

머니투데이 뉴욕=심재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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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마스 시간끌기 용납 안 해"…평화구상 합의 재차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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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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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두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합의를 다시 한번 압박했다. 하마스가 평화구상 일부를 선별적으로 합의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하마스가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모든 시도가 무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 같은 시간 끌기도, 가자지구가 다시 위협에 노출되는 어떤 결과도 나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일을 빨리 마무리짓자"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인질 석방과 평화 협상이 완료될 기회를 주기 위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폭격을 잠시 중단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전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대한 합의를 위한 최종 시한으로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5일 오후 6시를 제시하면서 "이때까지 하마스가 합의하지 않으면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경고 이후 반나절만에 이스라엘 인질을 전원 석방하고 가자지구에서의 권력을 포기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구상 일부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다만 무장해제 등에 대해선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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