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살이 19년 차, 쌀국숫집 여사장 해리 씨가 고향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하늘길 따라 약 5시간 걸려 도착한 곳은 베트남의 경제 수도 호찌민.
해리 씨의 고향 마을은 호찌민에서도 차로 4시간을 더 달려야 한다는데요.
이동하는 길이 잠시 베트남 남부식 쌀국수 전문점에 들른 해리 씨네 가족.
쌀국숫집을 운영하다 보니 베트남에 올 때마다 다양한 쌀국수를 맛보는 게 루틴이랍니다.
약 10시간 이동 끝에, 캄캄한 밤이 되어서야 다다른 고향 마을, 비타인.
친정집에 도착한 해리 씨는 곧장 편찮으신 친정아버지를 뵈러 갑니다.
그리웠던 친정 식구들과 재회한 해리 씨의 이야기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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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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