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K리그2 라인업] '조진수 감독대행 체제' 충남아산, 한교원 내세운다...충북청주는 이승재 선봉

인터풋볼
원문보기

[K리그2 라인업] '조진수 감독대행 체제' 충남아산, 한교원 내세운다...충북청주는 이승재 선봉

서울 / 4.2 °

[인터풋볼=박윤서 기자(아산)] 충남아산과 충북청주가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4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에서 충북청주를 상대한다. 현재 충남아산은 8승 12무 11패(승점 36점)로 9위에, 충북청주는 6승 8무 17패(승점 26점)로 13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충남아산은 신송훈, 장준영, 김영남, 이호인, 이학민, 김종석, 손준호, 박종민, 데니손, 은고이, 한교원이 선발 출전한다. 김진영, 최희원, 김주성, 김승호, 박세직, 아담, 박시후는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충북청주는 정진욱, 홍준호, 이강한, 최강민, 이창훈, 서재원, 김선민, 김영환, 양영빈, 페드로, 이승재가 선발로 나선다. 이승환, 윤석영, 정성우, 최성근, 이지승, 이동원, 홍석준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충남아산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충북청주전을 치른다. 충남아산은 경기 전날인 3일 오후 11시경 공식 SNS를 통해 배성재 감독과 이별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충남아산은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배성재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충북청주전부터 조진수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충남아산 이준일 대표이사는 "함께 했던 배성재 감독의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배성재 감독은 이미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번복한 적이 있었다. 지난 7월 배성재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혀 잠시 팀을 떠났었다. 화성FC전 배성재 감독 없이 조진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었다. 배성재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그라운드로 돌아와 전남 드래곤즈전을 지휘했다.


즉 두 달 전에 배성재 감독의 사퇴를 만류하고 붙잡았던 충남아산은 두 달 만에 배성재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배성재 감독은 감독직을 이어가기로 한 8월 초부터 9경기를 치렀고 2승 4무 3패를 기록했다.

충북청주는 최근 8경기 무승으로 흐름이 좋지 않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8월 2일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전이다.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