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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음식 "동그랑땡·육전 만들기" 레시피·만드는법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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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음식 "동그랑땡·육전 만들기" 레시피·만드는법 꿀팁

서울흐림 / 7.0 °
[박준민 기자]
육전, 동그랑땡 만들기, 만드는법 (사진=국제뉴스DB)

육전, 동그랑땡 만들기, 만드는법 (사진=국제뉴스DB)


추석명절음식 LA갈비재는법에 이어 동그랑땡 만들기와 육전만드는법이 인기다.

동그랑땡은 명절이나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인기 메뉴다.
소고기, 돼지고기, 두부, 채소가 어우러져 맛과 영양이 풍부하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기본적인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 준비]

주재료는 돼지고기 다짐육 300g (소고기 섞어도 좋아요), 두부 1/2모 물기 제거 필요, 양파 1/2개 잘게 다지기, 당근 1/3개 잘게 다지기, 쪽파(또는 부추) 약간 잘게 다지기

양념은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또는 진간장) 1/2~1큰술, 소금 1/2작은술 기호에 따라 조절,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작은술, 부침가루(또는 밀가루) 2~3큰술 반죽의 점도 조절용


부침옷은 부침가루(또는 밀가루) 적당량 겉에 묻힐 용도, 달걀 2~3개 소금 약간 넣어 풀어주기, 식용유 적당량 구울 때 사용

[반죽 만들기]

두부 물기 제거한다. 물기가 많으면 반죽이 질어진다.

채소 다지기는 양파, 당근, 쪽파 등 최대한 잘게 다져준다.
재료 섞기는 볼에 돼지고기 다짐육, 물기를 짠 두부, 다진 채소를 모두 넣는다.

양념 및 치대기는 양념 재료와 부침가루(또는 밀가루)를 넣고, 재료들이 끈기가 생길 때까지 10분 정도 충분히 치대듯 섞어준다. 잘 치대야 구웠을 때 부서지지 않고 쫄깃하다.


[모양 만들기 및 부치기]

반죽을 한 입 크기(약 20g)로 떼어내 납작하고 동그란 모양으로 빚어준다.
빚은 동그랑땡을 부침가루(또는 밀가루) 위에 굴려가며 얇게 옷을 입혀준다.
여분의 가루를 털어낸 후, 소금을 약간 넣고 풀어둔 달걀물에 담가 앞뒤로 묻혀준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달궈준다.

달걀옷을 입힌 동그랑땡을 팬에 올리고,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약불과 중불 사이에서 앞뒤로 여러 번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준다. (불이 세면 겉만 타고 속은 안 익을 수 있다.)

[꿀팁]
반죽을 만들어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두면 끈기가 생겨 빚기 더 쉬워진다.

반죽을 길게 김밥처럼 모양 잡아 냉동실에 살짝 얼린 뒤, 적당한 두께로 썰어 부치면 대량으로 균일한 모양을 만들 수 있어 편리하다. (썰기 직전 2~3시간 정도가 적당)

돼지고기나 소고기 다짐육의 핏물을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 제거하면 잡내를 줄일 수 있다.

육전은 얇게 썬 소고기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지져내는 전 요리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인기 만점, 쉽고 맛있게 육전을 만드는 기본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 준비]

주재료는 육전용 소고기 (얇게 썬 것) 300g 홍두깨살, 우둔살, 설도, 채끝 등 지방이 적은 부위 추천하며, 밑간으로 소금 약간 2~3꼬집
후춧가루 약간 필요하다. 부침옷은 부침가루(또는 밀가루, 찹쌀가루) 1/2컵, 달걀 3~4개 소금 약간 넣어 풀어주기, 식용유는 적당량 넉넉히 준비하면 된다.

찹쌀가루를 사용하면 육전이 더욱 쫀득하고 부드러워진다.

[고기 손질 및 밑간]
핏물 제거: 소고기를 키친타월로 앞뒤를 꾹꾹 눌러 핏물을 제거해 준다. 핏물을 제거해야 잡내가 없고 깔끔하다.

밑간하기: 핏물을 뺀 고기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아주 살짝만 뿌려 밑간한다. (간장 양념을 할 경우, 진간장 1~2큰술, 참기름, 마늘 약간으로 재워도 좋다.)

[부침옷 입히기]
밀가루(또는 가루) 옷 입히기: 밑간한 소고기에 부침가루(밀가루)를 앞뒤로 얇게 묻혀준다. 가루가 너무 두껍게 묻지 않도록 가볍게 털어낸다.

달걀을 깨서 소금 1꼬집을 넣고 잘 풀어 달걀물을 준비한다. (더 노란 육전을 원하면 노른자를 1~2개 추가해도 좋다.)

가루 옷을 입힌 고기를 달걀물에 푹 담가 앞뒤로 충분히 적셔준다.

[육전 지지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중약불로 예열한다.
달걀옷을 입힌 고기를 팬에 펼쳐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낸다.

소고기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너무 오래 굽지 않도록 주의. 달걀옷이 익고 고기의 색이 변하면 바로 꺼내는 것이 좋다.

고기가 타지 않도록 불 조절을 잘 해줘야 되며, 다 구워진 육전은 키친타월 위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제거해 준다.

육전은 보통 부추(또는 쪽파) 무침을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이 없어지고 훨씬 맛있다.

부추무침 양념은 간장, 식초, 설탕(또는 매실액),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를 섞어 사용하며, 고명으로 육전 위에 실고추나 잘게 썬 쪽파를 달걀옷이 마르기 전에 올려 지지면 모양이 더 예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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