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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무료개방 주차장과 미술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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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무료개방 주차장과 미술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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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추석 고속도로 톨게이트 하이패스 무료 면제 / 국제뉴스DB

추석 고속도로 톨게이트 하이패스 무료 면제 / 국제뉴스DB 


최장 10일의 추석 연휴 기간 중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철도·항공·선박 할인, 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3일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추석 연휴 4~7일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액 면제된다.

4~7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통행료 면제는 평소와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된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단말기 전원을 켜고 요금소를 통과하면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며, 일반차로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아 진출 시 제출하면 즉시 면제된다.

KTX·SRT 등 철도는 오는 12일까지 역귀성 승차권에 30~40% 할인을 적용한다. 가족 단위 이동객을 위해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4인 정액 할인도 운영한다. 인구감소지역 철도 여행상품을 구매하고 관광지 방문을 인증하면 5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항공은 4~8일 다자녀·장애인 가구가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공항 주차요금이 전액 면제된다. 같은 기간 선박은 국가가 운영하는 연안 여객터미널 주차비가 무료다. 섬 주민의 여객선 운임도 7000원 초과분을 추가 지원한다.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3~9일 전국 초·중·고 운동장과 행정·공공기관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 인근 도로에는 최대 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이용 가능 장소는 네이버지도·카카오맵·T맵·공유누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휴양 혜택도 강화된다. 국가유산(궁·능·유적기관)은 3~9일, 국립미술관은 5~8일, 국립자연휴양림은 6~8일 무료 개방된다. 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 등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3~9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국민 누구나 가족·지인과 함께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2~9일 고속도로 휴게소(93곳)에서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인근 관광 명소 66곳의 입장료를 최대 60% 할인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전국 40개 농촌 관광상품도 30~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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