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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조건 이겨야 16강' 운명의 파나마전…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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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조건 이겨야 16강' 운명의 파나마전…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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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우리 축구대표팀은 10시간 뒤 파나마와 만납니다. 16강에 오르려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 우리 대표팀은 "아기자기한 공간을 집요하게" 파고 들겠다며 포부를 다졌습니다.

칠레에서 홍지용 기잡니다.

[기자]

파나마는 수비 숫자를 대여섯명까지 두고, 빠른 역습을 노리는 팀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단 한번의 유효슛으로 골을 넣어 비겼습니다.


쉽게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파라과이와 맞붙었을 때도 정규시간 90분간 엎치락뒤치락하다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대인방어를 주로 쓰다보니 공간 침투에 약합니다.


페널티 박스 가운데로 쇄도하는 윙어를 놓쳐서 발리슛을 허용하고, 크로스를 받으려는 중앙 공격수를 무리하게 잡아서 페널티킥을 내주기도 합니다.

[이창원/U-20 축구 대표팀 감독 : 집요하게 그런 부분들을 파고들고, 아기자기한 공간을 침투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앞선 두 경기에서 후반부터 움직임이 살아나며 시동이 늦게 걸렸습니다.


롱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마무리에서 터치가 세밀하지 못해 득점력이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으로 인한 공백은 없습니다.

파라과이전에서 결막염으로 교체됐던 주전 골키퍼 홍성민 선수까지도 복귀했습니다.

JTBC는 내일 아침 5시, 우리나라와 파나마의 B조 3차전을 단독 생중계합니다.

경우의 수가 남긴 결론은 하나입니다.

16강에 가려면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영상편집 박인서]

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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