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사이엔 문제가 없다.
영국 '골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자신과 콘테 감독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그는 지난 주말 AC 밀란과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는 가운데 교체되자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콘테 감독이 경고를 날렸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더 브라위너의 불만이 화제였다. 그는 지난달 29일 AC 밀란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한 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7분 교체됐다. 당시 더 브라위너는 경기를 빠져나오면서 벤치를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교체로 화가 났다면 그건 결과 때문이길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잘못된 사람을 탓하는 것이다"라며 "할 말이 없다.난 교체가 옳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더 브라위너가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 스포르팅과 경기 에서 2-1로 승리한 뒤 콘테 감독과 사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콘테 감독과 결코 어떤 문제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난 승지다. 경기장에서 차이를 만들고 싶다. 최근 며칠 동안 많은 말이 있었지만 진실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난 단지 뛰고 싶고 즐기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 역시 "더 브라위너에게 할 말은 없다. 그는 성실한 사람이다. 난 모두가 뛰고 싶어 한다는 걸 이해한다. 하지만 나도 승리하고 싶다. 내가 교체를 한다면 그건 상황을 악화시키려는 게 아니라 승리를 가져오기 위함이다. 난 무엇보다 승리하고 싶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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