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들이 사용하는 배달시스템(PDA)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5.09.29.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사이버보안 대응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안전과 보안의 미비점을 선제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황금 연휴는 기업 보안 인력이 자리를 비우는 등 이유로 공격 시도가 집중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KISC는 해킹, 랜섬웨어, 스미싱 등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연휴 기간에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요 보안기업 및 통신사들과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2025 관련 사이버위협 대비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배 부총리는 "사이버보안은 더 이상 개별 기관의 문제가 아닌 국가 안보의 중요한 축이자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평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에도 이상 징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AI(인공지능) 시대에는 사이버 공격의 양상 또한 급격히 진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I 기반의 탐지·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과 기업을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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