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김고은이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류은중 역을 맡아 인물의 세월과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성장의 여정을 매듭지었다.
지난 12일 전편이 공개된 이 작품에서 김고은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장면들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 후반, 병세가 깊어진 상연과 재회한 은중은 응급실에서 그를 지켜보며 차가운 감정과 오래된 연민을 동시에 드러냈다. 병실에서 상연의 마지막 부탁을 듣는 장면에서는 갈등과 흔들림을 침묵 속에 담아내며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출처=넷플릭스 |
지난 12일 전편이 공개된 이 작품에서 김고은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장면들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 후반, 병세가 깊어진 상연과 재회한 은중은 응급실에서 그를 지켜보며 차가운 감정과 오래된 연민을 동시에 드러냈다. 병실에서 상연의 마지막 부탁을 듣는 장면에서는 갈등과 흔들림을 침묵 속에 담아내며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강릉 바닷가 장면에서는 바다를 응시하는 은중의 시선 속에 체념과 위로가 함께 담겼고, 상연이 건넨 오빠의 카메라를 마주한 순간에는 짧은 숨결과 떨리는 손끝으로 세월의 무게를 전했다. 이 장면은 두 사람 관계의 전환점을 표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고은은 인물의 20대 불안, 30대 치열함, 40대의 성숙함을 일관된 흐름으로 연결했다. 특히 절제된 감정과 낮은 톤으로 표현된 40대 은중은 그간의 연기 내공이 응축된 결과물로 평가받았다.
극의 마지막 정서를 완성한 김고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은중과 상연'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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