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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 ‘새 총리’와 28일 정상회담···납북 피해자 가족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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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 ‘새 총리’와 28일 정상회담···납북 피해자 가족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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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 “미일 정상회담은 28일”
이시바 현 총리 아닌 새 총리와 회담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전인 오는 27∼29일쯤 일본을 방문하는 일정을 양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일 정상회담은 28일 열릴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납북된 일본인 피해자 가족과 면담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양국 정상회담에는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가 아니라 새 총리가 참석하게 된다. 4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새로운 총재가 선출되면 15일쯤 임시국회의 총리 지명 선거를 통해 새 총리가 취임하기 때문이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 여당 대표가 바뀌면 국회에서 다시 총리를 뽑는 절차를 밟게 된다.

현재 일본 국회가 여소야대 상황이지만 자민당이 제1당인 데다 이념과 정책 차이가 큰 야당간 결집이 어려워 자민당의 신임 총재가 이시바 총리의 뒤를 잇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일 동맹의 억제력 강화를 확인하고 중국에 대한 대응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일정을 마친 뒤 이달 31일부터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 경주로 이동할 계획이다.


☞ ‘최연소’냐 ‘첫 여성’이냐…일 자민당 총재 타이틀 4일 결정된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10022023025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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