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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쌀 생산량 69만7천톤으로 2위 … 충북 17만2천톤으로 7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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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쌀 생산량 69만7천톤으로 2위 … 충북 17만2천톤으로 7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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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쌀 생산량은 357만 4천톤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지만 충남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충남은 69만 7천톤을 생산하며 전남(70만 4천톤)에 이어 전국 2위의 쌀 생산지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충북은 17만 2천톤으로 7위를 기록했다.

충남이 쌀 생산 강자로 부상한 첫 번째 이유는 광활한 평야 지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논산평야와 금강 유역은 예로부터 한반도에서 손꼽히는 곡창지대였다.

논산천과 강경천이 논산평야를 가로지르며 금강으로 유입되는 지리적 특성은 벼농사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충남을 관통하는 금강은 청주부터 서해안까지 이어지며 벼농사에 필수적인 수자원을 공급한다.

금강 유역에 발달한 충적평야는 토양이 비옥하고 배수가 잘 돼 벼 재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역사적으로 충남은 쌀 생산의 중심지였다.


일제강점기에 강경포구는 전국 3대 시장으로 금강 유역에서 생산된 쌀과 농산물을 전국으로 유통하는 물류 중심지였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현대에도 농업 기반시설과 유통망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넓은 평야지대는 대규모 기계화 영농에 유리하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농기계를 활용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 생산성이 높고, 이는 충남의 높은 쌀 생산량으로 이어진다.

2025년 전국 재배면적은 67만 8천ha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지만, 10a당 생산량은 527kg으로 2.7% 증가해 생산량 감소 폭을 줄였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70만 4천톤으로 1위를 유지했고, 충남(69만 7천톤), 전북(54만 6천톤), 경북(47만 7천톤), 경기(36만 9천톤), 전남(31만톤), 충북(17만 2천톤)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전남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쌀 생산량을 자랑하며 단일 시도로는 대한민국 쌀 생산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논산, 서천, 당진 등 금강 유역과 서해안 평야지대가 충남 쌀 생산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논 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품종 개량과 재배 기술 발전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논산평야·금강유역 지리적 특성 벼농사에 최적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