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진 전 합참 합동작전과장 소환…당시 작전 상황 파악
북한, 평양에서 한국군 무인기 잔해 발견 주장 |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합동참모본부 소속 장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정상진 합참의장 비서실장(육군 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준장은 지난해 합참 합동작전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의 지시에 따랐던 장군 중 한 명이다.
합동작전과장은 작전본부에서 합동작전 실무를 총괄하면서 군의 모든 작전에 관여하는 요직으로 꼽힌다.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과 함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만 합참은 정 준장이 무인기 작전에 대해 전혀 인지하거나 관여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지난 7월 25일에도 정광웅 전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정 준장을 비공개 소환한 바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이 본부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명분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합참의장→합참 작전본부장→드론사령관'으로 이어지는 정상 지휘체계를 벗어났고, 당시 경호처장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관여했다는 '합참 패싱'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북한 지형 분석 등을 위해 원천희 합참 정보본부장이 무인기 작전에 관여했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br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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