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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티켓까지 준다는 이곳, ‘셰익스피어 티 세트’ 출시한 파크 하얏트 부산

매일경제 권효정 여행플러스 기자(kwon.hyojeong@mk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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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티켓까지 준다는 이곳, ‘셰익스피어 티 세트’ 출시한 파크 하얏트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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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티 세트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셰익스피어 티 세트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 라운지가 문학의 감성과 계절의 풍미를 담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출시했다. 이름부터 시선을 끄는 ‘셰익스피어의 정원 애프터눈 티 세트’를 1일부터 선보였다.

이번 티 세트는 부산박물관과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이 협업해 아시아 최초로 마련한 전시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에서 영감 받아 기획했다.

라운지에는 셰익스피어 정원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전시했다. 티 세트를 주문하면 전시 입장권 2매와 한정 굿즈를 제공한다.

셰익스피어 티 세트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셰익스피어 티 세트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구성은 홈메이드 스콘, 스위트 셀렉션, 세이보리 셀렉션으로 나뉜다. 짭잘한 세이보리에는 잠봉햄과 사과잼, 브라운 치즈가 어우러진 브리치즈 샌드위치, 트러플 향이 감도는 버섯 슈, 훈제 풍미가 인상적인 연어 타르트를 포함했다. 여기에 루콜라와 페타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스위트 셀렉션은 바닐라 크림과 헤이즐넛이 어우러진 밤 슈, 오렌지와 라임 제스트로 상큼함을 살린 시트러스 타르트, 식용 금으로 장식한 라즈베리 피낭시에, 밤 크림과 말차 크림을 층층이 올린 몽블랑 말차 파르페로 구성했다.

추가 요금을 내면 말차 체리 라떼, 감귤 요거트 블렌디드, 홍시 에이드, 무화과 바나나 주스 등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정원 애프터눈 티 세트는 호텔 30층 라운지에서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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