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콜라 출신 김송이 남편인 그룹 클론 강원래가 두 발로 서는 인공지능(AI) 영상을 공유하며 추억에 잠겼다.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
그룹 콜라 출신 김송이 남편인 그룹 클론 강원래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송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원래가 두 발로 선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휠체어를 타고 있던 강원래가 두 발로 일어서 아내 김송과 아들 강선 군을 안는 모습이 담겼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영상이다.
김송은 "이 땅에서는 이젠 이뤄질 수 없지만, 천국에서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룹 콜라 출신 김송이 남편인 그룹 클론 강원래와 나란히 서서 찍은 과거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
김송은 과거 두 발로 선 강원래와 나란히 서서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휠체어 위에 우뚝 서서 아들 강선 군과 손을 잡고 있는 강원래 사진을 공유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언젠가는 영상 같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희망한다" "좋은 영상인데 눈물이 난다. 마음이 먹먹하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시라" "진짜 영상처럼 됐으면" "언제나 응원하겠다" 등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쿵따리샤바라' '초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2000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아 휠체어 생활 중이다. 강원래는 사고 이후인 2003년 김송과 결혼했으며, 8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결혼 11년 만인 2014년 아들 강선 군을 얻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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