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비상대응체계 가동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사진=질병관리청, 서울=뉴스1 |
질병관리청이 1일 위기상황대응본부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보시스템 피해 상황과 명절 연휴 대비 방안을 점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총 45개의 정보시스템 중 국정자원 화재로 방역통합정보시스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질병관리청 대표누리집 등 32개가 중단된 상태다.
질병청은 이에 24시간 감염병 유선 신고 체계를 명절에도 쉬는 날 없이 운영하며, 모든 부서가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유사시 즉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즉시 대응이 필요한 제1급감염병, 원인불명 감염병, 생물테러의심 사례는 질병관리청 종합상황실(043-719-7979)로 곧장 신고하면 된다. 제2~3급 감염병의 경우 집단발생 의심 시 종합상황실로 신고하고 개별 사례는 24시간 이내 보건소 유선 또는 팩스로 알려달라고 질병청은 안내했다.
영유아와 고령층 대상의 국가예방접종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찾으면 예방접종을 할 수 있고 증명서 출력 등 민원 업무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
질병청은 명절연휴 위기상황대응본부 상황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해 피해 및 복구상황, 국민 불편사항 등을 지속해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담당자 연락처 등은 대표 홈페이지의 '장애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공지사항은 질병관리청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전파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화재 발생 직후부터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중심으로 비상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명절 연휴에도 감염병 관리 등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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