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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SM·YG 대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 동참

아시아경제 이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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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SM·YG 대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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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산업생산 0.9% 증가…소매판매 3.3%↓·투자 1.5%↑
1일 출범식…7개 분과 민간위원 26명 위촉
문체부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 구성
박진영 JYP 총괄 프로듀서. 연합뉴스

박진영 JYP 총괄 프로듀서. 연합뉴스


하이브, SM·YG·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기획사 대표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출범한 위원회에 7개 분과 26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맡는다.

위원회는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대응해 대중문화산업의 국제 교류 전략을 마련하고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만큼 각 분야 핵심 인사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원은 최대 50명이며, 현재는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을 포함해 총 39명이다.

대중음악 분과에는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재상 하이브 대표,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여해 국내 4대 기획사가 모두 포함됐다.

게임 분과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가 맡았다. 웹툰·애니메이션 분과에는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박정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 김수훈 SAMG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가 위촉됐다.

영화·영상 분과에는 윤상현 CJ ENM 대표, 홍정인 콘텐트리중앙 대표,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김종열 롯데컬처웍스 대표, 김지연 퍼스트맨스튜디오 대표가 참여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명단. 문체부 제공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명단. 문체부 제공


정부위원은 문체부·기재부·과기부·외교부 등 10개 관계부처 차관과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구성된다. 문체부는 "향후 필요시 위원회를 확대해 대중문화산업 전반을 폭넓게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도 신설한다. 연극·뮤지컬, 클래식·국악·무용, 문학,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웹소설 등 9개 분야 전문가 약 90명을 위촉해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K컬처 300조 원 달성'과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양 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소외 없는 문화예술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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