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백제문화제' 개막식 가수 라인업 총정리...불꽃놀이 일정은?

[박준민 기자]

충남 공주와 부여군이 다음 달 3~12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가수 라인업을 공개했다.

3일 개막식에는 김태우, 효린, 김지현, 폴킴, 프로미스나인, 체리필터가 무대에 오른다. 4일에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 특별콘서트에 가수 박창근과 뮤지컬 배우 린지가 협연한다. 또 빅마마 이영현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김현정, 김원준도 출연한다.

6일에는 조성모, 소찬휘, 박완규, 채연, K2(김성면), 박기영이 무대를 꾸민다.

7일에는 1980~90년대 댄스 가수 박남정과 최유리, 데이브레잌, 드림노트가 출연하고, 10일에는 DJ 겸 방송인 박명수와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김연자, 성리, 정미애, 빈예서가 무대에 오른다.

11일에는 그룹 노라조와 퍼포먼스 걸그룹 할리퀸, 치타, 키드와인, 디핵, 머쉬베놈이 등장한다.

11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는 임선택, 최진희가 출연하는 '백제문화전당 성공개관 기원 및 홍보를 위한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12일 폐막식 무대에는 코요태, 다이나믹듀오, 루나퀸이 오른다.

3일 개막식 저녁을 시작으로, 추석 당일인 6일, 한글날인 9일, 폐막일인 12일까지 네 차례 화려한 불꽃과 드론 공연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시는 관람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강남 노선은 1시간 간격, 강북 노선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개·폐막식이 열리는 날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강북(신관) 노선은 금강신관공원을 출발해 대동다숲아파트, 국립공주대학교 북문, 대아주공4차아파트, 기적의도서관, 천년나무3단지, 흥화하브아파트, 현대3차아파트, 우남퍼스트힐, 주공5단지, 코아루아파트를 경유해 다시 금강신관공원으로 순환한다.

강남(신관) 노선은 금강신관공원에서 옥룡동어울림센터, 대웅맨션, 옥룡주공아파트, 영우마을, 공주교대, 공주고등학교, 중동초등학교, 중동사거리를 거쳐 공산성 방문자센터까지 연결된다.

특히 '웅진성 퍼레이드'와 '무령왕의 길' 행사 기간에는 강남 노선이 우회 운영돼 금강신관공원에서 옥룡동어울림센터, 대웅맨션, 옥룡주공아파트, 영우마을, 공주교대, 사대부고, 공주보건소, 공주여중을 거쳐 공산성 방문자센터로 이어진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행사장과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연결하는 '고마열차'도 함께 운행된다.

시는 금강둔치공원 일원에 총 175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국립공주대학교 주차장과 옛 공주터미널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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