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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마스, ‘평화 구상’에 3~4일 내 응답해야”···협상 여지는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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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마스, ‘평화 구상’에 3~4일 내 응답해야”···협상 여지는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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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평화 구상’을 마련한 지 하루 만인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를 겨냥해 “3~4일 이내”로 응답을 달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로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하마스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가 (평화 구상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그들의 선택”이라면서도 “만약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매우 비참한 결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 구상과 관련해 협상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별로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9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하마스에 평화 구상 수용을 촉구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평화 구상에는 72시간 이내 하마스의 인질 전원 송환, 이스라엘의 단계적 철군, 가자지구 전후 통치체제 등이 담겼다.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종전안에 합의했으며, 하마스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하마스의 완전 무장 해제, 가자지구 통치 포기 등 내용도 포함돼 하마스가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연방정부 공무원을 얼마나 해고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많이 해고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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