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KPGA 투어 경북오픈 10월 1일 개막...전가람 2주 연속 우승 도전·옥태훈 시즌 3승 도전

스포티비뉴스 윤서영 기자
원문보기

KPGA 투어 경북오픈 10월 1일 개막...전가람 2주 연속 우승 도전·옥태훈 시즌 3승 도전

속보
홍명보 "유럽·남미 강호 피했지만 홈팀 멕시코 상대 부담"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이 오는 10월 1일부터 나흘간 경북 예천군 한맥CC(파72·7천315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새롭게 창설된 경북오픈은 추석 연휴 일정을 고려해 10월 1일 개막해 10월 4일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자선 대회 성격으로 열린다.

KPGA와 한맥CC, 그리고 출전 선수들은 뜻을 모아 기부금을 조성해 대회 종료 후 경상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28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4승을 거둔 전가람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또 전가람은 이 대회장에 좋은 기억도 있다. 그는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아웃코스 9개 홀에서 8타를 줄이며 공동 8위로 선전했다.


상금 랭킹 경쟁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현재 KPGA 투어 이번 시즌 상금 순위 1위 옥태훈은 시즌 상금 8억5천162만원으로 2위 이태훈(캐나다·8억4천710만원)을 근소하게 앞서 있다.

상금 2위 이태훈은 같은 기간 열리는 아시안투어 자카르나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해 이번 대회에는 나서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옥태훈은 이태훈과 격차를 벌릴 기회를 잡았다.


옥태훈은 우승할 경우 시즌 3승과 함께 상금 1억4천만원을 보태며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된다.

한편, 최근 3년간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린 KPGA 투어 대회에는 평균 1만6천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은 바 있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도 많은 팬이 대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