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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정자원 클라우드, NHN도 합류…'화재 수습 가세'

연합뉴스 조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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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정자원 클라우드, NHN도 합류…'화재 수습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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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시장지배력 남용 과징금 한도 6→20%로 대폭 상향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96개 행정 서비스 대구 이전
SDS·KT클라우드 이어 NHN까지 보안 인증 획득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96개 행정 서비스가 이관되는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인프라에 참여하는 공식 클라우드 회사가 화재 직전 2곳에서 3곳으로 늘어 '천우신조'가 됐다는 후문이다.

29일 클라우드 업계 등에 따르면 NHN클라우드는 지난 26일 정부로부터 국가 클라우드 보안 기준 적합 인증을 25일 취득한 것으로 공시됐다.

국정자원 대구센터는 행정·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를 작년에 구축했다. 정부는 화재로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해 서비스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서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를 운영하려는 클라우드 회사는 공공 데이터를 보안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인증을 정부로부터 받아야 한다.

NHN클라우드가 인증을 받기 전 지난 6월 19일 삼성 SDS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KT클라우드의 인프라 서비스가 서비스형 인프라(IaaS) '상' 등급을 받아 공공 영역에 먼저 진출했다.

이어 NHN클라우드가 공교롭게도 화재 당일 인증을 취득했다.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를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중단된 시스템의 서비스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정부의 행정 서비스 이관 업무에 잘 협조해 사태의 빠른 수습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깨진 유리창(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의 유리창이 깨져있다. 앞서 지난 26일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된 바 있다. 2025.9.29 psykims@yna.co.kr

깨진 유리창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의 유리창이 깨져있다. 앞서 지난 26일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된 바 있다. 2025.9.29 psykims@yna.co.kr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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