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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지난주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이 발언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서 망언의 당사자를 찾아 나섰는데요. 그 주인공은 예상대로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었습니다. 언론과의 통화에서 그 발언을 한 사실을 본인이 인정한 것인데요. 산불특별법 표결 당시에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기권표를 던졌는데 그걸 지적하려고 재난에 영호남이 어디 있느냐라는 말을 경상도 말로 짧게 축약하다 보니 오해를 산 것 같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따위 변명이 어디 있습니까.
김정재 의원은 발언 당사자가 저인줄 알면서도 자수하라는 듯 게임하듯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불만을 토하기도 했는데요. 민주당에서 자수를 촉구한 것은 국민께 직접 사과드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드린 겁니다. 저희가 이름을 이야기했으면 고소 고발 좋아하는 정당에서 논점 흐리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했겠죠. 그런데 마치 마녀사냥의 피해자가 된 것처럼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을 보니까 정말 그냥 넘어가면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이것저것 좀 찾아봤더니 3선 김정재 의원이 국회의원이란 자리를 어떻게 얻게 됐는지 알만한 영상이 하나 발견됐습니다. 그것도 9월 초순 보도인데요. 언론에서 입을 닫고 계시기에 제가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영상 먼저 함께 보시죠.
(영상 재생)
네 보셨죠. 제22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24년 1월 31일 이 공천 문제를 두고 김정재 의원이 당시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철규 의원과 통화를 한 내용입니다. 웬만하면 단수를 해달라라면서 이 공천 야합을 시도하고 또 본인 지역구에서는 후보들 간에 3억에서 5억 원에 달하는 금전이 오간다라는 매우 충격적인 발언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니, 증언이겠죠. 공천에 돈이 오간다는 소문은 들어본 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본인의 입으로 실토를 하니까 좀 당혹스럽습니다. 이 발언을 들은 경상도 특히 포항지역 구민들은 도대체 무엇이 되는 겁니까. 김정재 의원이 3선을 하는 동안 이 지역정가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이 발언의 진위를 따져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가 김정재 의원에게 5억 원을 요구했는지 그 돈은 실제로 오고 갔는지 일반적으로 오간다는 공천 야합의 대가, 3억에서 5억 원의 진위를 포함해서 국민의힘 공천 야합에 대한 수사당국의 수사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 국민의힘도 공천을 돈 주고 사는 정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 싫다면은 지난 총선 공천에 이런 사례가 또 없었는지 전수조사를 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런 일들을 알고도 오히려 이를 이용해서 공천 거래를 시도했던 김정재 의원은 공천 야합에 대해 전 국민에게 소상히 진술을 해야 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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