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경찰, '김병기 아들 편입 의혹' 관련 "공수처와 수사주체 협의"

뉴시스 이다솜
원문보기

경찰, '김병기 아들 편입 의혹' 관련 "공수처와 수사주체 협의"

속보
美 9월 PCE 물가지수 전년대비 2.8%↑…시장 예상 부합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최은수 기자 = 경찰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차남의 대학교 편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수사 주체를 협의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공수처가 해당 사안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있어 관련 규정에 따라 수사 주체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1일 이 사건에 대해 고발을 접수하고 동작경찰서로 배당했다.

지난 24일 경찰은 김 원내대표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도 마쳤다.

이후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도 김 원내대표를 직권남용 권리방해 행사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지난 26일 해당 사건을 수사3부에 배당해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뉴스타파는 김 원내대표의 차남이 숭실대 계약학과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인 동작구의원과 보좌관을 사적으로 동원한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김 원내대표의 차남은 이 과정에서 한 중소기업으로부터 특혜성 지원을 받은 의혹도 받는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허무맹랑한 취재로 인해 (아들이) 어렵게 취직한 직장을 잃었다"며 "사실상 뉴스타파에 의해 강제해직당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schoi@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